2015.08.18 작성글
이번 글에서는 新卒(현역 졸업생) 와 既卒(기존 졸업생) 그 차이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취업을 위해서 "졸업연장"을 하는 경우가 있듯, 일본에서도 졸업 연장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新卒(현역 졸업생)와 既卒(기존 졸업생)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취업 상황보다는 일본 취업 상황이 훨씬 좋습니다.
オワハラ(오와하라)라는 단어가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겠지요.
(就活終われハラスメント = 우리 회사에 입사할 거지~? 다른 회사 선고(選考)는 얼른 사퇴하세요~!!
다른 기업에 인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업들이 취준생에게 다른 회사 채용 선고에서 사퇴하도록 압박하는 것)
일단 현역 졸업생, 기존 졸업생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기 위해 기사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2014년 10월 기사, 출처 : http://resemom.jp/article/2014/10/17/20938.html)
- - - - -번역문 시작- - - - - - - - -
"현역 졸업생"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취준생과, 그 간판이 없어진 "기존 졸업생"인 취준생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것이 지금의 취직 활동의 실정이다.
◆"既卒를 新卒모집에서 접수 받지 않는" 기업이 30%를 뛰어넘는다.
취직정보사이트 "닛케이취직나비"의 운영사무국인 디스코가 실시한 "2015년도 新卒채용에 관한 기업조사 -내정동향조사 "에 의하면,
졸업 후 3년 이내의 기존졸업자(既卒者)를 현역졸업생 모집(新卒)에서 채용하지 않는 기업은 10% 가 넘는다.
그리고, 기존 졸업자를 현역졸업생(채용)모집 대상으로 받지 않는 기업은 30%를 넘는다.
(2012년에는, 40%가 넘었으며, 개선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기존 졸업생을 현역졸업생(채용)모집에 접수 받고 있어도, 내정(内定=합격 통지)을 내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도, 매년 50%나 된다. 이 숫자로부터, 기존 졸업생이 현역 졸업생 모집에서 내쫓기고 있는 실정임을, 그리고 기존 졸업생이 현역 졸업생 모집에 접수한다고 해도, 그 앞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1년, 정부는 당시의 후생노동성 장관 등 3 대신의 연명으로, "신규학교졸업예정자의 채용대상 확대"를 각 경제단체들에게 요청했다. 이 중에서, 기존 졸업생의 취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침이 내세워졌다.
● 졸업 후 3년 이내의 기존 졸업자는 현역 졸업자 취급을 할 것
● 졸업 후 3년 이내의 기존 졸업자를 채용하는 기업에의 장려금을 마련한다.
※ "기존 졸업자"는 "고교, 대학 등"을 졸업한 학생이 대상이다.
하지만, 기존 졸업자를 현역졸업자 (채용)모집 접수를 받지 않는 기업이 30% 넘게 존재하는 것이, 실정이다.
(이 요청은 어디까지나 노력 의무이다)
또, 취직정보사이트 "마이나비"가 실시한 "2014년도 마이나비 기존 졸업자의 취직활동에 관한 조사"에 의하면,
"기존 졸업자를 채용 대상으로 하는 기업을 찾는 데에 고생을 했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80% 가까이에 달한다.
이러한 점에서, 기존졸업자의 대부분이, 접수 가능한 기업을 찾는 데에 고생하고 있는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정부의 지원도 있지만, 기존 졸업생의 상황은 여전히 냉엄하다.
이러한 상황을, 정부도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려금 등의 제도면 이외에도 다양한 시책을 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09년에 내각부가 중심이 되어 "청년고용대책 프로젝트팀"을 꾸렸다. 이 팀은 "제 2의 로스트 제네레이션을 만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헬로우워크(일본의 후생노동성이 운영하는, 취직지원, 고용 촉직을 위한 사이트) 등과 연계하여 잡 서포터, 잡 카페 등등의 서포트를 할 것을 내세웠다.(정부 홍보 온라인에 의하면, 2012년에는 잡서포터 지원에 의해 19만명 이상이 취직에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디스코의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여전히 기존 졸업자의 취직 활동의 현실은 힘들기만 하다.
비정규직 고용의 확대나 기업측의 엄선 채용 등의 추세가 있어,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도 간단히 개선되지는 않을 듯 하다.
······ 생략
- - - -번역문 끝 - - - - - - - - - - - - -
일본에서도 기존 졸업생과 현역 졸업생 사이의 차이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 상황은 일본이 훨씬 좋은 듯 합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취직 활동", "원하는 기업에의 입사".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내정(합격통지)을 받기 전까지는,
일본의 취준생도 불안에 떨지요.
현역 졸업생도 기존 졸업자도.
하지만, 알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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